장마철 논두렁에서 일하고 나서 며칠 뒤 갑자기 고열과 근육통으로 고생한 적 있으신가요 ? 처음에는 그냥 몸살이겠거니 하는데 렙토스피라증은 단순한 감기처럼 시작하지만 신장·간·폐까지 망가뜨릴 수 있는 세균성 감염병입니다.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오염된 물이나 흙에 닿은 뒤 발열이 시작됐다면,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감염 경로 - 논밭 물 한 번이 이렇게 무서울 줄은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(Leptospira)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. 여기서 인수공통감염병이란 동물과 사람이 같은 병원체를 공유하는 감염병, 즉 동물에서 사람으로 건너오는 병을 뜻합니다. 쥐 같은 설치류가 대표적인 매개 동물이지만 소, 개, 돼지도 균을 보유할 수 있고, 이 동물들의 소변이 토양과 물로 흘러들어 균..
건강
2026. 8. 16. 09:5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