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'호스피스'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그냥 포기하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.아버지께서 간암 말기 진단을 받으시고 호스피스병동 입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을 때, 저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. 그런데 막상 그 시간을 통과하고 나서야 제가 얼마나 많은 것을 오해하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.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실제로 어떤 곳인지, 그리고 간호사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를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.호스피스병동 입원 조건, 생각보다 복잡했습니다아버지의 상태가 나빠지고 있을 때 저는 무작정 '빨리 호스피스병동에 입원시켜야 한다'는 생각뿐이었습니다. 그런데 막상 알아보기 시작하니 일반 병원 입원과 절차가 전혀 달랐습니다. 당연히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, 그게 아니었습니다. 우선..
건강
2026. 8. 10. 15:4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