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인구의 10~20%가 겪는다는 기능성 소화불량증, 저도 그 숫자 안에 들어 있었습니다.내시경 결과는 깨끗한데 밥만 먹으면 명치가 막히고 속이 울렁거리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.검사상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이 오히려 더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. 소화가 안 되는 증상, 왜 검사에선 안 잡히나 위장기능장애(기능성 소화불량증)는 내시경이나 CT 같은 정밀 검사로 궤양·암·염증을 아무리 뒤져봐도 이상이 나오지 않습니다.그런데도 환자는 매일 고통스럽습니다. 이게 이 질환의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.제가 직접 겪어보니, 증상은 크게 세 갈래로 왔습니다. 첫 번째는 조기 포만감이었습니다. 조기 포만감이란 정상적인 식사량의 절반도 채 먹지 않았는데 위가 꽉 찬 것처럼 느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. 두 번째는 상복부 ..
건강
2026. 7. 18. 10: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