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화제를 달고 살았는데 췌장암이었다면, 믿으시겠습니까. 저희 가족이 겪은 일입니다. 6개월 넘게 단순한 위장 문제로 여기고 지나쳤던 증상들이 결국 췌장암 진단으로 이어졌습니다. 췌장암 초기증상은 워낙 평범해서 그냥 넘기기 쉬운데,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겪어보며 절감한 초기증상부터 치료방법, 예방 생활습관까지 솔직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.소화제로 버텼던 6개월, 그리고 췌장암 대표증상저희 가족 중 한 분이 췌장암 진단을 받기 전, 가장 오래 달고 살았던 증상은 소화불량이었습니다. 조금만 많이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다며 약국 소화제를 자주 사셨는데, 처음에는 약을 먹으면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서 가족 모두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. 저도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위장 기능이 떨어진 탓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.그렇게 '..
간수치가 97이 나왔을 때, 솔직히 처음엔 실감이 잘 안 났습니다. 아프지도 않았고, 그냥 좀 피곤한 것뿐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정상 범위를 벗어난 수치를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몸이 이미 꽤 오랫동안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. 간이 '침묵의 장기'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, 직접 겪어보고 나서야 제대로 이해했습니다간이 보내는 이상 신호, 이렇게 나타납니다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, 에너지 대사, 단백질 합성, 담즙 생성 등 500가지 이상의 기능을 수행하는 장기입니다. 그만큼 혹독하게 쓰이는 만큼, 손상이 시작돼도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. 그래서 이상 신호는 주로 전신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제가 경험한 첫 번째 신호는 이유 없는 피로감이었습니다. 7~8시..